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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특허부자' 알리바바, 암호화폐 계정동결 기술 특허등록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8-10-05 18:12 송고
 © News1 DB

블록체인 기술특허를 90건가량 보유하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계정의 거래를 전면 중지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또다시 미국에서 출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이 특허에 대해 "법원이 암호화폐 불법행위에 대해 계정을 동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3월 이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출원해 7개월동안 심사를 거쳐 이번에 등록했다. 알리바바의 특허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계정이용을 전면 중지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테면 불법행위로 구속된 사용자의 암호화폐 계정을 제3자가 이용하려는 것을 전면 봉쇄하는 것이다. 간혹 블록체인 기반에서는 이용자 암호화폐 계정을 거래정지시킨다 해도, 컴퓨팅 환경 자체가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방식이기 때문에 제3자가 당사자의 위임을 받아 해당 계정을 들어갈 수 있다. 이를 통해 범죄행위를 은폐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알리바바의 이 특허기술을 이용하면 이같은 행위를 전면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코인텔래그래프의 설명이다. 다만 이 특허는 버그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또 '탈중앙화'가 핵심인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관리자 권한을 확대하는 것으로 비춰져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할 우려도 있다고 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