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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남자친구' 박보검X송혜교, 11월이 기다려지는 이유

(서울=뉴스1) 강고은 기자 | 2018-10-05 10:56 송고
tvN '남자친구' 대본리딩 현장 © News1
tvN '남자친구' 대본리딩 현장 © News1
송혜교와 박보검, 주연배우 두 사람의 이름만으로도 역대급 로맨스가 예상되는 드라마 '남자친구'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이 상대의 삶을 뒤흔드는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지난 7월 송혜교와 박보검의 캐스팅 확정 소식이 전해지며 한차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역대급 커플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남자친구'의 관점 포인트 세가지를 정리했다.

◆ 송혜교 박보검,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

'남자친구'는 송혜교가 출연한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첫 드라마 복귀작이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의료봉사단 팀장인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으로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는 최고 시청률 38.8%(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태후 신드롬'을 이끌었다. 또 남편 송중기와의 만남이 이루어진 작품이기도 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박보검 역시 전작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이다. 그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과 사랑에 빠지는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으로 출연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두번째 주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와 남다른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최고 시청률 23.3%(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했다. 

송혜교와 박보검 두 사람 모두 전작이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남자친구' 역시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결혼 이후 첫 복귀작임과 동시에 그가 처음 출연하는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이기도 해서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 송혜교X박보검, 띠동갑 커플 케미

81년생인 송혜교와 93년생의 박보검이 만나 '띠동갑' 케미를 선사한다. 물론 비주얼로 보면 '또래 커플'로 보일 만큼 완벽한 비주얼 커플의 두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12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초동안 20대 미모를 자랑하는 송혜교와 눈빛에서 부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멜로 비주얼 박보검이 만나 어떤 커플 케미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건 당연지사다. 지금까지 공개된 드라마 설정에서 역시 만만치 않은 러브 스토리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돼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 탄탄한 실력으로 입증된 조연 배우들과 제작진

송혜교와 박보검 뿐만 아니라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 역시 기대를 모았다. 송혜교의 운전기사이자 좋은 친구 남명식 역인 고창석은 명불허전 감초 연기를, 송혜교 비서 장미진 역의 곽선영은 송혜교와 실제 친구 같은 케미를 선보인다. 더불어 송혜교 시어머니 역에 차화연, 송혜교 부모 역에 문성근-남기애, 박보검 부모 역에 신정근-백지원이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 

여기에 영화 '7번 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실력파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이 함께해 어벤져스급 케미를 선사한다.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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