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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역대급 '도플싱어 가요제' 불꽃 튀는 듀엣곡 경쟁(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8-10-01 00:24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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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싱어 가요제' 우승을 놓고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무대가 펼쳐졌다.

30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선 전 시즌 통틀어 가장 강력한 8팀이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가 펼치는 듀엣쇼 '도플싱어 가요제'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소찬휘와 황인숙이 듀엣 무대를 꾸몄다. 소찬휘는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김경호 팀으로 뽑으며 "우린 거기만 이기면 돼"라며 "남자들의 샤우팅이 야생적이라면 여성의 정제된 고음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3년 만에 재회한 소찬휘X황인숙은 첫 번째 듀엣곡으로 '현명한 선택'을 두 번째 곡으로는 'Tears'를 불렀다. 무대를 본 거미는 "두 분이 계시니까 시원함이 감당이 안됐다"며 "난 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양식장에서 더 많이 부르신 거 같다"고 평했다.

다음으로 듀엣 무대에 호평에도 불구하고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던 케이윌과 정한의 첫 선곡은 '꽃이 핀다'였다. 무대가 끝나고 케이윌을 연호하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케이윌은 "신인가수로 활동하는 가수에게 자신처럼 해달라는 게 미안했다"며 "열심히 해줘서 싱크로율이 높았다"고 했다. 이어 송은이는 "이를 많이 갈았던 거 같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케이윌, 정한이 두 번째로 부른 곡은 '네 곁에'를 불렀다. 무대가 끝나자 소찬휘는 "입 모양과 옆모습이 똑같다"며 칭찬을 했다.

이어진 박현빈과 김재현의 듀엣곡은 '곤드레 만드레'였다. 박현빈은 모창가수의 의상까지 챙기는 섬세함을 보였다. 무대를 본 송은이는 "밖에 나와서 흥을 받으니까 훨씬 비슷하다"고 했다. 두 번째 곡은 흥이 넘치는 '오빠만 믿어'를 불렀다. 두 사람은 끼가 폭발하는 열정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네 번째 무대는 린과 최우성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앞서 린은 "남녀 듀엣이 최초"라며 "특별한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밝혔다. 듀엣 곡으로 부른 노래는 '실화'였다.

린의 무대에 '초밥집 린' 안민희가 등장하며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안민희의 깜짝 등장에 최우성과 린 세 사람이 무대를 꾸몄다. 김경호는 "둘 중에 하나 맞히는 것도 스트레스인데"라며 "세 사람이 나오면 어떡하냐"고 억울해했다.

린은 세 사람이 꾸민 무대에 대해 "제작진 측에서 제안을 했다"며 "재미있을 거 같아서 수락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완전 성공"이라고 했다. 두 번째 곡으로는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를 불러 달달한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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