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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멀티골' 광주, 이랜드에 4-1 승…성남은 부천 제압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9-30 20:23 송고
멀티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나상호(가운데). (프로축구연맹 제공)© News1
멀티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나상호(가운데). (프로축구연맹 제공)© News1

광주 FC가 서울 이랜드를 대파하고 승점 3점을 쌓았다. 성남도 부천을 제압하고 선두 추격에 나섰다.

광주는 30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5위 광주(9승 12무 9패)는 승점 39점을 따내며, 4위 부산 아이파크에 승점 6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반면 최하위 서울 이랜드(8승 6무 16패)는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승점 30점에 머물렀다. 9위 안산 그리너스와의 승점차이는 4점에 불과하다.

광주는 전반 17분 문전에서 일어난 혼전 속에서 두아르테가 강한 슛으로 골망을 갈르며 선제 득점했다. 그리고 후반 17분 이승모의 정확한 헤딩 패스를 받은 김동현이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공략해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0분에는 나상호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돌파한 골로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42분에 반격골을 허용했지만, 실점 후 추가 시간에 다시 나상호가 강한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덕분에 4-1로 승리할 수 있었다.
2골을 몰아넣은 나상호는 시즌 13호 골로 알렉스(FC 안양)를 넘어 득점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성남 FC는 부천 원정경기에서 부천 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2위 성남(15승 10승 5패)은 이날 승점 1점을 더 추가하며 승점 55점을 기록해 1위 아산 무궁화를 승점 2점차로 좁혔다. 7위 부천(10승 5무 15패)은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6위 수원 FC에 1점 뒤진 승점 35점으로 그 자리에 머물렀다.

성남의 골은 후반 14분에 나왔다. 이학민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온 것을 홀로 있던 에델이 손쉽게 차서 골문 안으로 넣었다. 이후 성남은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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