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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전유성 "청도군, 통보도 없이 페스티벌서 나 잘렸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9-28 17:48 송고
뉴스1 DB © News1 고아라 기자

개그맨 전유성이 3년간 조직위원장으로 일했던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떠난다. 하지만 '뒤끝'이 좋지 않다. 청도군과 갈등으로 인한 '결별'이기 때문이다. 전유성 측은 청도군이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을 조직위원장 자리에서 해임했다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아 10년간 살아온 청도를 떠난다고 밝혔다.

전유성은 28일 뉴스1과 통화에서 "(청도군에서)통보 없이 나를 자른 것이다. 그 문제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또 현재 담양에서 징검다리 축제를 하고 있고, 총연습을 앞둔 상황이라 통화를 오래 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전유성의 매니저에 따르면 청도군과 전유성의 갈등은 청도군이 조직위원장인 전유성에게 소통없이 자체적으로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시작됐다.

10년간 청도에 살면서 여러 행사들을 기획해 왔고,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위해서는 3년간 조직위원장으로 일해온 전유성에게 한마디 말없이 따로 공연 기획사를 선정해 청도군이 직접 페스티벌을 진행해왔다는 것이다. 또한 전유성이 청도군에 이의를 제기하자 청도군 측에서는 '그걸 왜 전유성씨에게 설명해야 하느냐'는 답이 돌아왔다는 게 매니저의 설명이다. 

전유성은 청도군의 이 같은 행동에 모멸감을 느꼈고, 마침 청도에서 운영 중이던 철가방 극장까지 단원 부족으로 일시 폐업하게 된 상황에서 청도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청도군에서는 이후 담당자를 교체하고 전유성에게 '자문' 자리를 제안했지만 전유성은 이를 거절했다.

현재 전유성은 딸 전제비씨가 카페를 운영 중인 남원으로 이사를 한 상황이다. 전유성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매니저는 "딱히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없다. 남원에서 기분도 전환할 겸 왔고, 환경이 바뀌면 새로운 생각도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청도군 문화관광과에서는 "담당자가 회의 참석 중"이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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