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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암호화폐 '링크' 내달 16일 거래시작…총 5조원 규모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비트박스'에서 독점거래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8-09-28 07:40 송고 | 2018-09-28 19:33 최종수정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링크의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비트박스'의 거래 독점 중개 안내 공지 © News1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링크의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비트박스'의 거래 독점 중개 안내 공지 © News1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지난 8월 발행한 암호화폐 '링크(LINK)' 거래를 오는 10월16일부터 시작한다. 링크의 첫 거래가는 1개당 5달러(약 5000원)로 책정됐고, 총발행량은 10억개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약 5조6000억원 규모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자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비트박스(BITBOX)를 통해 오는 10월16일부터 암호화폐 '링크'를 독점거래한다. 라인은 총 10억개의 링크 가운데 8억개를 라인 이용자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나머지 2억개는 라인이 보유한다. 
이용자들은 라인 안에서 음악을 듣거나 쇼핑을 하거나 게임을 할때마다 '링크'를 획득할 수 있고, 보유한 링크를 콘텐츠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라인은 오는 10월 '링크'의 디앱서비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링크의 디앱은 정보공유 플랫폼인 '타파스'(Tapas)와 상품리뷰 플랫폼인 '파샤'(Pasha), 여행지공유 플랫폼인 '스텝'(Step) 등이다. 이용자들은 이 디앱을 통해서도 링크를 획득할 수 있고, 보유한 링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링크'는 이용자 누구나 사고팔 수 있다. 라인 메신저 계정 내에 지갑이 형성돼 링크를 보관하거나 거래사이트로 옮겨서 사고팔 수도 있다.



hw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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