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25일 오후 10시 기준, 한국도로공사 제공). © News1

25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이 몰렸으나, 밤이 되면서 정체 구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26일 새벽이면 대부분의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밤이 되면서 오전~저녁보다는 정체가 다소 풀린 상황이다.오후 10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1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20분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50분 △목포 5시간10분 △대구 3시간52분이다.

이날 오전·오후와 비교하면 대부분의 구간에서 점차 소요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대전~서울 구간은 여전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서울에서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옥천나들목~회덕분기점, 신탄진휴게소~남이분기점, 청주나들목~청주휴게소, 목천나들목~오산나들목,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등 총 77.2㎞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줄포나들목~부안나들목, 당진분기점~행담도휴게소, 서평택나들목~화성휴게소 등 총 58.5㎞ 구간에서 중간중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호법분기점~양지나들목 총 10.4㎞ 구간에서 차들이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일죽나들목~호법분기점, 경기광주분기점~산곡분기점 등 총 38.4㎞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감곡나들목~여주분기점 등 27.5㎞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총 8.9㎞구간에서 정체다.

하행선 주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등 4.7㎞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이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일산) 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외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체가 해소됐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