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중인 어선에서 바다로 추락해 실종된 4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후 1시51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한 선착장 인근 해상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선원 김모씨(44)가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정 1척, 연안구조선 1척,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실종된 김씨를 찾아 나섰지만 김씨는 오후 3시30분쯤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김씨가 술을 마셨다는 선원들 진술을 바탕으로 김씨가 취한 상태에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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