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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축구 대표팀, AFC 챔피언십 첫 경기서 호주 완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9-22 23:49 송고 | 2018-09-23 00:12 최종수정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6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호주를 3-0으로 완파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6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호주를 3-0으로 완파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MBPJ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호주를 3-0으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호주의 공세 당황하면서 고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페이스를 찾았고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흐름을 가져오던 한국은 전반 42분 최민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최민서는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왼발로 정확한 슈팅을 시도,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후반 6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홍윤상은 호주 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뒤 맞이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여유 있게 슈팅,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득점은 계속됐다. 첫 번째 골을 넣은 최민서는 후반 23분 뒤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잡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슈팅, 3골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총 16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씩 4개조로 편성돼 각 조의 상위 2팀이 8강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전에서 승리, 준결승에 오른 4팀은 내년 페루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 1984년에 첫 개최된 AFC U-16 챔피언십에서 1986년과 2002년에 우승한 바 있다. 2016년 인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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