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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김정은 위원장 답방은 12월이 될 것"

손 위원장, 코리아소사이어티 만찬에서 언급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2018-09-22 20:14 송고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ILERA) 2018 서울 세계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8.7.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ILERA) 2018 서울 세계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8.7.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특별수행했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한이 오는 12월이 될 것이라고 KBS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김 위원장이 답방하기로 했으니 더 진전 있지 않겠나"라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2월 이전이 아니라 12월에 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방북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전투적인 구호가 없어졌고 경제협력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대북 협상과 맞물려 경제협력 절차가 진행되지 않겠느냐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지만 북한 부총리 등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원론적으로 남북이 같이 좀 해보자는 인식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회장은 이날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올해의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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