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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집에서 즐기는 ‘귀포족’을 잡아라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9-21 17:50 송고 | 2018-09-21 18:01 최종수정
식품·외식업계가 추석 명절에 고향으로 내려가지 않는 이른바 ‘귀포족(귀성포기족)’을 겨냥한 먹거리에 집중하고 있다. 민족 대이동이라는 말과 달리 최근 집에서 편하게 명절을 보내고 싶어 하는 가족 및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간편한 배달 음식, 외식 메뉴가 명절 연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vips '연어파라다이스'© News1
vips '연어파라다이스'© News1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가을 고급 식재료인 연어를 활용해 7가지 신메뉴를 내놨다.
  
빕스는 ‘연어 파라다이스’라는 콘셉트로 연어 섹션을 별도 구성해 샐러드 바에 새로움을 더했다. 

빕스 대표 메뉴인 훈제 연어는 물론 연어 통 오븐구이, 연어 샐러드, 연어장 등 다양한 연어 요리를 완성도 높게 구현해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GS25 '추석을 부탁해'© News1
GS25 '추석을 부탁해'© News1

편의점 GS25는 명절 기간에만 한정 판매하는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을 출시했다.
  
GS25가 선보인 도시락은 명절 연휴 기간 귀향을 하지 않는 고객들이 가까운 GS25에서 알차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

모둠전, 불고기, 잡채, 나물 4종 등 총 9종의 대표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한상차림 콘셉트다.
  
피자 알볼로 '더너피자 바베킹'© News1
피자 알볼로 '더너피자 바베킹'© News1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먹기에 적합한 메뉴를 내세워 추석 연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여럿이 같이 먹기 좋은 ‘더너피자 바베킹’은 직접 볶은 생불고기와 파인애플, 매콤한 핫치킨과 토마토 그리고 포테이토 미니 피자로 구성된 색다른 피자다. 

피자알볼로의 기본 콘셉트인 푸짐함에서 더 나아가 ‘더 넣는’ 콘셉트로 포지셔닝해 피자 엣지 끝까지 꽉 채운 것이 특징.
  
먹기 편한 커팅과 개성을 잘 살린 모양으로 먹는 재미와 편의성을 더했고 육류,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가 들어가 맛의 밸런스도 좋다.

업계 관계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거나 여러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길 원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귀포족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며 “귀포족을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한 식품외식업계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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