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성가롤로병원 제공)/뉴스1 © News1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남동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8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인을 받은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재지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전남 동부권역의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 체계상 최종 진료기관으로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 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성가롤로병원은 11명의 응급의료 전문의와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응급수술실,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되는 중증응급·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을 갖추고 있다.

또 음압시설이 완비된 감염격리실, 전용 CT 검사실 등 시설과 인력, 장비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인프라를 구비했다.김철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의료 취약지이면서 재난 발생 가능성 또한 가장 높은 이 지역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은 필수적"이라며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단순 의료행위를 넘어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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