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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제43차 국제원자력규제협 주관…원전안전해체 논의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18-09-20 17:00 송고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지난 17일~18일 열린 제43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회의를 우리나라가 주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미국·캐나다·영국·일본·독일·프랑스·스웨덴·스페인 등 9개 국가 원자력규제기관장이 모이는 'INRA' 회의를 강정민 원안위원장이 의장을 맡아 주관했다고 20일 밝혔다. INRA는 각국 안전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규제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번 회의는 원전해체 안전규제와 사이버보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현재 가동되는 원전 가운데 대다수가 영구정지될 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는 수명이 다한 원전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해체할 것인지를 놓고 각국 경험을 공유하면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원전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해킹 시도에 대해 해결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강정민 위원장은 오는 21일까지 비엔나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도 참석해 미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UAE)·러시아·태국의 규제기관 기관장 등을 만나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규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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