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 전경(자료사진)© News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형태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용산구는 지난 5~14일 추석맞이 기부나눔 '통하나' 캠페인을 시행했다. 복지자원 마련을 위해 기업과 주민들로부터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

㈜오리온에서 초코파이, 포카칩, 초코칩쿠키 등 과자 1000상자를, ㈜아모레퍼시픽이 선물세트 100개와 바디워시 200개 등 생활용품을 용산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 기부했다.

주민과 공무원도 나눔에 동참했다. 구청사 내 2곳 설치해 둔 통하나 기부함에 라면, 샴푸, 치약 등 물건을 가득 채웠다. 기부된 물품은 푸드마켓·뱅크를 거쳐 저소득층 명절 선물로 전달된다.

구는 소외계층 명절 위문금도 지급한다.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 4150가구에 각각 4만원, 소년소녀가정 21세대에 각 20만원, 국가보훈대상자 2900여명에 각 3만원씩 입금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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