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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세계 차 없는 날’ 맞아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8-09-20 13:4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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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KD운송그룹과 함께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9월 20일부터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송파구, 강동구 등)과 경기(성남시, 동두천시 등) 동북부권에서 운영되는 시내버스 약 2000대에 친환경 교통생활 홍보 콘텐츠를 부착하여 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고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KD운송그룹은 작년 12월에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승용차 대신 1주일에 한 번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218.5ℓ(휘발유 승용차 1대 기준)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약 33만원의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이는 연간 469.4㎏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양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71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은희 상임대표는 “이번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교통생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전 세계 47개국 2000여 도시에서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2007년부터 매년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 주간에 맞춰 ‘서울 차 없는 날’ 주간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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