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알선한 조폭 검거

인터넷 광고 채팅 애플로 성매수 남성 모집

(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2018-09-20 11:50 송고
© News1
© News1

인터넷 광고나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폭력배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도방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폭력배 A씨(30)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같은 조직원 B씨(32)와 C씨(30)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보도방을 차려놓고 채팅 앱으로 성매수 남성을 모집하는 등 성매매를 알선해 최근까지 1억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성매매 알선료 명목으로 1회당 5만원의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의 한 오피스텔을 빌려 인터넷 사이트 광고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렸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남 등 모두 43명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적인 성매매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ts_new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