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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위스 에너지기업에 수소전기 트럭 1000대 공급

내년부터 5년 동안 순차 공급, 유럽 수소전기車 진출 본격화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8-09-20 10:48 송고 | 2018-09-28 14:54 최종수정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Energy(이하 H2E)와 수소전기 대형 트럭 1000대 공급 계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상용R&D전략실 마이크 지글러 이사, H2E 롤프 후버 회장,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이인철 부사장, 상용해외신사업추진TFT 마크 프레이뮬러 이사.© News1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수소전기 대형 트럭 총 1000대를 유럽 시장에 공급한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에서 스위스 최대 수소 에너지기업 H2Energy(H2E)에 수소전기 대형 트럭 1000대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수소전기 냉장밴 및 일반밴 트럭을 H2E에 납품한다. 양사는 또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수소전기 트럭 보급 확대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인 H2E는 전국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스위스에서 올해 5월 출범한 'H2네트워크협회'의 사업 개발 및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H2E는 'H2네트워크협회' 7개 회원사(주유소 업체 4곳, 식료품 체인 3곳)에 현대차 수소전기 트럭을 리스 방식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공급하는 수소전기 트럭은 엑시언트를 기반으로 유럽 현지 법규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 이 트럭에는 신형 수소연료전지시스템 2개가 병렬로 연결된 190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고성능 모터, 고효율 배터리 등 수소전기차 전용 부품들이 들어간다.   

1회 충전 주행거리 목표는 약 400㎞다.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운전석이 있는 캡과 냉장밴 사이 공간 등에 약 8개의 대형 수소탱크를 장착할 예정이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앞으로 유럽 시장 내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j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