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도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0.59%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2.1원 내린 1121.1원으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308.46에서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는 이날 뉴욕 지수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44%) 오른 2319.22에 출발했다. 간밤 미국에서는 다우(0.71%), 나스닥종합(0.76%), S&P 500(0.54%)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무역분쟁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후 혼조세를 보이다 개인 순매도로 약보합했다. 이날 개인은 110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9억원, 99억원씩 순매수했다.

전날(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2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 600억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에 이어, 미국을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POSCO, NAVER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 LG화학, 삼성물산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4.94포인트(0.59%) 내린 826.91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1.15포인트(0.14%) 오른 833.00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3억원, 144억원씩 순매도했다. 개인은 1178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신라젠, CJ ENM, 에이치엘비,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스, 메디톡스,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 사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지침을 발표하자 셀트리온(1.83%), 에이치엘비(5.32%), 신라젠(4.30%) 등 일부 바이오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은 2.1원 내린(원화가치 강세) 1121.1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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