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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이혼 공식발표 전인 이달 1일 '해투3' 녹화…20일 방송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9-19 14:36 송고
KBS 2TV © News1
KBS 2TV © News1

배우 박은혜가 이혼 소식이 보도되기 전 KBS 2TV '해피투게더3' 촬영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박은혜는 오는 2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우유남녀' 특집에 출연한다. 녹화 당시 박은혜는 어린 쌍둥이 아들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아이들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해당 방송분은 지난 14일 이혼 소식을 전하기 전인 지난 9월1일 녹화를 진행했다. 이혼 시기를 거치는 힘든 과정에서도 '해피투게더3' 스케줄을 소화, 아이들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4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 3년 만에 쌍둥이 두 아들의 엄마가 됐고 출산 이후에도 배우와 MC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했으나 최근 파경을 맞으며 11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박은혜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씨가 맡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로서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렸을까 박은혜씨 본인 스스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이혼 후에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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