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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첫 여성 히어로물 '캡틴 마블' 내놨다

마블, 여성 히어로·여성 감독 늘릴 계획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18-09-19 14:30 송고 | 2018-09-19 15:10 최종수정
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 © News1
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 © News1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영화가 탄생했다. 

디즈니 마블에는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등 많은 여성 히어로들이 있었지만, '캡틴 마블'은 마블 스튜티오가 만든 여성 히어로가 이끄는 첫 번째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영화는 마블 히어로물 사상 처음으로 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광속으로 하늘을 날고 예지력, 전자기파 조종 능력,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 등을 가진 여성 히어로다. 

캡틴 마블의 능력에 대해 마블 스튜디오를 이끄는 케빈 파이기는 지난 14일 스페인에서 열린 시네유럽에 참석해 "현재 존재하는 마블 히어로 중 가장 강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캡틴 마블'을 시작으로 여성 히어로를 늘리기로 했다. 마블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주역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스핀오프작 '미즈 마블'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마블은 여성 히어로는 물론 여성 감독 비중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이기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프로듀스드 바이 콘퍼런스'에 참석해 "여성 히어로는 물론 여성 감독도 적극 기용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앞으로 마블이 만들 20편의 영화가 전부 여성감독이 연출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마블의 많은 영화를 여성감독이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ngela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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