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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설치 피해' 신세경·윤보미 측 "경찰조사 결과 기다리는 中"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8-09-19 10:51 송고 | 2018-09-19 11:40 최종수정
신세경(왼쪽), 보미 © News1
신세경(왼쪽), 보미 © News1
신세경과 에이핑크 윤보미 소속사 측이 '국경없는 포차' 해외 촬영중 생긴 ‘몰래카메라 설치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은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씨, 윤보미 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설치된 몰래카메라 장비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설치 직후 신세경에 의해 발견됐다. 관련 장비 일체 등을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장비 설치자 A씨의 자진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
 
신세경 및 윤보미 소속사 측은 19일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현재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매니저 등 참고인 조사를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출연자를 대리해 소속사 측에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진정서를 낸 상태다.

올리브 채널 역시 소속사와 마찬가지로 경찰 조사 결과를 우선적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18일 공식입장을 통해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수많은 스태프를 비롯해 출연자들 모두 해당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국경없는 포차'는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했다. '몰카'가 방송 내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방송 전부터 외부적인 논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정상 방송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리브 채널 측은 "방송 일정 변동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 역시 경찰 조사 결과를 받아야 향후 계획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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