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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과 무역 재협상 완료…이제는 공정"(종합)

"유엔총회 때 FTA 개정안 서명할 것"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18-09-19 08:12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구체적 내용이 공개되며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재협상이 마무리됐으며 73회 유엔 총회 때 서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무역협정은 완전하게 재협상됐으며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유엔 총회 기간이나 그 직후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며 "협정은 과거에는 끔찍했지만 이제는 공정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3월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당시 FTA 개정안엔 △당초 미국이 2021년 철폐할 예정이었던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25%의 관세를 오는 2041년까지 유지하는 것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 규모를 지난 3년간 평균치의 70%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됐었다.


angela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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