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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회담]그레이엄 "남북회담, 北 압박 약화 우려돼"

"남한, 김정은한테 놀아나선 안 된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8-09-19 07:28 송고 | 2018-09-19 07:29 최종수정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 AFP=뉴스1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 AFP=뉴스1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은 18일(현지시간) 평양 남북정상회담으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압박 노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평양) 방문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북한 정권에 대한 최대압박 노력을 약화시킬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미사일과 핵 무기 실험은 멈췄지만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진 않았다"면서 이어진 트윗에서 "남한은 김정은한테 놀아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그레이엄 의원은 북미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을 때 군사옵션을 거론했던 인물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16일 CBS방송에 출연, 북미 관계가 생산적이길 바라지만 아직 숲(전반적인 위기)을 빠져나오진 못했다고 진단하면서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갖고 논다면 군사옵션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같은 방송에 출연했을 때에는 북미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의해 속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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