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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X송지효 이별 끝 재회 "사랑 지켰다"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9-19 07:00 송고
'러블리 호러블리' 캡처 © News1
'러블리 호러블리' 캡처 © News1

박시후와 송지효의 로맨스가 다시 훈풍을 타는 전개를 보였다.

18일 KBS2 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선 필립(박시후)과 을순(송지효)이 운명이 아닌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택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을순은 필립의 어머니인 옥희(장영남)가 자신을 키워준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을순은 34세가 되면 돌려받게 될거란 옥희의 말을 떠올리며 필립이 자신 때문에 죽을까봐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필립은 을순의 곁을 맴돌면서 그녀에 대한 사랑을 접지 못했다.

엘리베이터에서 옥신각신하는 을순과 필립. 필립은 그녀에게 한번만 봐달라고 애원하며 그녀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을순은 “우리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고 엘리베이터에서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었다. 성중(이기광)은 필립에게 을순이 그를 걱정해서 그의 마음을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을순은 필립에게서 아무것도 돌려받지 않으려고 애를 썼던 것.

이에 을순을 찾아간 필립은 “지금이 몇 년도야. 몇 세기냐고. 21세기야. 왜 굿을 믿어”라며 “그런 거 믿지 마. 운명도 엄마도 믿지 말고 나를 믿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눈에 보이는데 왜 안보이는 걸 믿고 흔들리냐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잘들어. 이제 우리한텐 행운의 목걸이도 도와주는 귀신도 없어. 그냥 나한텐 당신이, 당신한테 내가 액받이고 행운이야. 알았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을순은 “믿을게요”라고 말하며 다시 그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8년전 화재사고의 진실이 공개됐다. 필립에게 집착하던 윤아(함은정)가 필립을 전기충격기로 쓰러트리고 라연(황선희)까지 죽였던 것. 기은영(최여진)이 8년전 사건의 범인이 윤아임을 알고 있다고 밝히자 윤아는 은영의 술에 약을 타고 그녀를 쓰러지게 만들며 악녀본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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