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최지만, ML 커리어 첫 10홈런 달성…추신수는 무안타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9-18 11:52 송고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News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News1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타율은 0.267로 상승했다.

지난 3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최지만은 멀티히트로 부진을 만회했다. 또한 시즌 10호 홈런으로 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도 해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최지만은 1회초 무사 1, 3루에 상대 선발 아드리안 샘슨을 맞아 볼카운트 2B에서 싱커를 받아쳐 우전적시타를 기록했다. 이 적시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6회초 2사에는 샘슨과 볼카운트 3B-2S까지 간 끝에 6구째에 들어온 싱커를 다시 공략해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까지 날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3연승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는 83승 66패가 됐고, 2연패를 당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64승 86패가 됐다.

반면 텍사스의 1번타자(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69로 하락했다.


nic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