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생태산업단지(Eco-Industrial Park, EIP) 국제 콘퍼런스'를 열고 EIP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들과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태산업단지(EIP)는 산업단지 내 한 기업의 폐·부산물을 단지 내 다른 기업의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의 EIP 모델 해외진출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페루, 베트남, 멕시코, 이집트, 미얀마, 필리핀, 에티오피아, 스리랑카 등 8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EIP 모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산업부는 이날 세계은행그룹(WBG)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EIP 모델 해외진출에 협력하고, EIP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업간 연계 모델 △37개 생태산업단지 대표기술 △거버넌스 등을 담은 핸드북도 발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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