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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③ '강남미인' 곽동연 "성형은 개인의 선택, 내 주관 들어갈 이유 無"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9-18 11:53 송고
서울 삼청동 카페,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배우 곽동연 인터뷰. 2018.9.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 삼청동 카페,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배우 곽동연 인터뷰. 2018.9.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곽동연이 애초에 성형에 대한 편견이 없었다며 드라마 촬영 이후 변한 생각도 없다고 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연출 최성범) 곽동연 인터뷰에서 곽동연은 드라마 출연 후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곽동연은 "애초에 성형이라는 거에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누군가 본인이 원하는 바를 선택한 것이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 주관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런 면을 감독님이 봐주셔서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고 답했다.

또한 곽동연은 "원작을 몰랐던 상태에서 드라마에 합류했다. 연우영은 원래 그런 성격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곽동연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화학과 조교이자 강미래(임수향 분)를 좋아하는 선배 연우영을 연기했다. 그는 다정다감한 성격과 개념 있는 생각, 행동으로 화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곽동연은 연우영 캐릭터를 현실에 있을 법한 '온미남'으로 만들며 도경석(차은우 분) 못지않은 인기와 팬덤을 이끌어 '곽동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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