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현대ENG,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선정

19개동 1999가구 및 부대시설 신축…공사비 3705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8-09-16 10:00 송고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제공=현대엔지니어링)© News1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제공=현대엔지니어링)© News1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영도구 동삼1동 32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0층 19개동 규모의 아파트 19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3705억원이다.

2019년 관리처분인가와 2020년 착공을 거쳐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조합원 분양분은 500가구며 임대(10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3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삼혁신지구는 지난 3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국내 해양수산분야 연구, 교육, 정부기관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지구조성을 마쳤다.

또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호텔, 멀티플렉스,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동삼1구역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4개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에서 2016년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부산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4구역 재개발사업,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 등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총 4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수행한 도시정비사업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도구의 미래에 걸맞은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