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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8호 홈런 폭발…사상 첫 '5년 연속 100타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9-14 21:47 송고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5년 연속 100타점이라는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다.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사상 첫 5년 연속 100타점이라는 새역사를 썼다.

박병호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1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원종현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1-5로 뒤지던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3-5까지 NC를 압박했다.

이 홈런으로 시즌 홈런 38개를 기록,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선 박병호는 5년 연속 100타점이라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5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기록 역시 박병호가 최초다.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병호는 2011년 시즌 중 넥센으로 트레이드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 2011년 13홈런 31타점으로 가능성을 증명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홈런타자로 자리잡았다.

2012년 31홈런 105타점을 시작으로 2013년 37홈런 117타점, 2014년 52홈런 124타점, 2015년 53홈런 146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2016년부터 2017년에는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넥센에 복귀한 뒤에도 박병호의 힘은 여전했다.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하고도 대기록과 함께 홈런왕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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