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원대학교 대동제 포스터. (강원대학교 제공) © News1 김경석 기자

강원대학교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WAA(We Always Awake)' 주제로 대동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과 교직원,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공식 개막 하루 전인 17일 오후 1시 백령체전이 열린다.

올해 체전은 축구, 농구, 족구, 피구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당일 우승팀 시상식을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후 6시 연적지삼거리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울음큰새, RMPC, 백령응원단 등 총 10개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오후 5시부터 연적지삼거리 메인무대에서 e-sports 대회가 열린다.

종목은 LOL(League of Legends), 스타 결승전이 열리며 이어 마마무와 치즈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오후 6시부터 관객 200명의 투표를 통해 승자를 겨루는 릴레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백령 가요제가 열린다.

이후 폐막식과 가수 사이먼 도미닉과 AOMG, 김보경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서바이벌 체험·드레스 코드존, 귀신의 집, YOLOWAA 포토존,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미래광장과 대운동장 옆 함인섭 광장에서 학내 동아리와 외부 기관 단체 23곳이 참가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축제기간 60주년기념관 주차장에서 오후 6시부터 오전 5시까지 푸드트럭, 먹거리 존을 운영하며 사고예방과 안전을 위해 대학 해병전우회 '청룡회'와 경찰이 순찰을 실시한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대학 마스코트인 곰두리를 활용한 머그컵, 우산, 손거울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한다"며 "무대 앞에 장애인석을 설치해 장애인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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