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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환절기, 호흡기 건강 지키는 방법은?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9-14 11:54 송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 들어섰다. 방심하고 있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는 특히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기 때문.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9~11월에 비염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생활 속 환경 위생 관리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특히 가정 내 청결 관리를 신경 써야 집 먼지 진드기로부터 생기는 알레르기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환기는 주기적으로 
환절기라도 낮 동안 더위가 지속돼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도 추위 때문에 창문을 닫고 잠을 자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에 신경 쓰지 않으면 실내 이산화탄소와 주방의 휘발성 화합물로 내부 공기가 오염될 수 있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외부의 신선한 공기와 순환될 수 있도록 수시로 환기해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야 한다. 단, 잠들어 있는 동안 체온이 떨어져 아침에는 한기로 인한 감기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기상 후 1시간 뒤에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 운동할 때는 보온에 신경써야
환절기에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지만,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어 체온 유지에 소홀하기가 쉽다. 목 주위의 온도와 습도가 갑자기 변하면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 천천히 운동량을 늘리고, 땀을 흘린 뒤에는 마르기 전에 바로 씻어야 한다.

야외 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새벽 시간대는 피하고,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 마른 기침엔, 미지근한 물이 좋아
목이 간지러워 일부러 기침을 세게 하거나 목을 가다듬는 행위는 목 점막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목 안쪽이 간지러울 때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게 좋다. 기관지의 피로를 줄이고 호흡기 점막의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뒤 코와 입에 김을 쐬어주면 ‘온습포 찜질’이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미지= 레노마홈 ‘클로이 모달’)© News1
◇ 청결한 침실 관리가 관건
베개와 이불커버, 침대 패드는 최소 2주에 한번 60℃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건조할 때에는 햇볕에 널어 살균 소독하면서 말려 관리한다. 침구는 화학 소재보다 천연 소재의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학 소재의 침구는 정전기 발생이 잦아 먼지와 집먼지진드기를 끌어들일 수 있으므로 투습성이 좋고 위생적인 면, 텐셀, 모달 등의 친환경 섬유 침구 사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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