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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형석 최고위원…지역은행 노조위원장 출신 '지역전문가'

시의원, 중앙당 최고위원, 청와대 비서관 등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18-09-14 11:16 송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이형석  전 광주광역시 부시장. © News1 이동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공석이던 지방자치 부문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형석 전 광주시당위원장(58)을 지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방자치 부문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이형석 전 광주시당위원장을 최고위원으로 의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최고위원 지명 의결건은 오는 17일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의결을 하는 과정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광주시의회 의장과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등 호남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하며 지역 정가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전임인 추미애 지도부 체제에서 최고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8개월여 최고위원 임기동안 탁월한 친화력과 소통능력을 발휘해 호남에서 문재인 정부의 산파 역할을 묵묵히 해냈다.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난 이 최고위원은 순천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광주은행에 입사해 평범한 은행원 생활을 하다 1996년 광주은행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후 열린우리당 노령화사회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의장을 지냈다.

이후 2007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지냈고, 지난 2012년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2016년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 광주 북구을 지역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같은 해 8월부터는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지방자치 부문의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만큼, 지방자치와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1961년 전남 순천 출생 △순천고등학교, 조선대학교 법학과 △전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광주시의회 의원 △민주당 광주북구을 지역위원장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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