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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빨래방 지폐교환기 부수고 현금 훔친 30대 구속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2018-09-14 09:3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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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14일 무인빨래방에 들어가 지폐교환기를 파손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상습절도)로 A씨(31)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3시 부산의 한 무인빨래방에 들어가 건설 공구로 지폐교환기를 뜯어내고 현금 7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2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을 돌며 16차례에 걸쳐 1600여만원을 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심야시간 감시가 소홀한 빨래방만 골라 들어가 절도행각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일용직 노동자 등으로 일하던 피의자가 최근 몸을 다쳐 생계가 어려워지자 범행을 저질렀다"며 "훔친 돈은 생계비 등에 쓴 것으로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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