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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가 피의자 신분 시의원과 술 마셔 '논란'

(공주=뉴스1) 이병렬 기자 | 2018-09-14 08:55 송고
공주경찰서 전경© News1
공주경찰서 전경© News1

경찰 간부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기초의원과 함께 술을 마셔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공주경찰서 간부 A씨 등 3명은 지난 11일 공주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시의원 두 명과 함께 한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술값은 한 시의원이 개인 카드(20여만 원)로 계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또 다른 시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주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수사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 간부와 해당 시의원이 술자리를 같이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육종명 서장은 “수사는 마무리 단계이며, 수사팀이 아니어서 영향이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by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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