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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서 여성인권 비엔날레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8-09-13 17:57 송고
13일 전북 전주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의 시티가든에서 ‘선미촌 리본(Re-born)프로젝트 Ⅱ 여성인권 비엔날레’의 오프닝 행사가 열리고 있다.(전주시 제공)2018.9.13/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전북 전주의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와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는 13일 선미촌에 조성된 시티가든(기억의 공간)에서 문화예술 관계자와 노송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미촌 리본(Re-born)프로젝트 Ⅱ 여성인권 비엔날레’의 오프닝 행사를 했다.

‘여성인권, 기억, 공간재현’을 주제로 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비엔날레는 전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 중인 예술가 9명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일부 작가는 전시장에서 관람객들과 자신의 작품을 주제로 한 대화도 할 예정이다.



2016년 전북 전주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에서 열린 설치미술 전시회를 찾은 김승수 전주시장/뉴스1 DB

선미촌 내 전시회는 ‘눈동자 넓이의 구멍으로 볼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6년에 열린 설치미술 전시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선미촌은 전주시가 공권력과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고 문화·예술과 여성인권 등을 주제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2회째를 맞이한 선미촌 리본프로젝트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여성인권과 예술이라는 접점을 찾아 맞춰가는 우리지역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도전이자 일반시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선미촌의 변화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해 줄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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