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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밥 먹고 학교가자"…고창군 '등굣길 프로젝트'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8-09-13 16:23 송고
전북 고창군은 13일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문화센터, 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5개 청소년시설 지도사와 청소년들과 함께 고창고등학교 앞에서 '2018 아침 등굣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News1
전북 고창군은 13일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문화센터, 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5개 청소년시설 지도사와 청소년들과 함께 고창고등학교 앞에서 '2018 아침 등굣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News1
   
"애들아 밥 먹고 학교가자"

전북 고창군이 수능을 두 달여 앞두고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13일 고창고등학교 정문에서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문화센터, 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5개 청소년시설 지도사와 청소년들과 함께 '2018 아침 등굣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고창청소년문화센터 등 관내 5개 청소년시설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청소년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면서 격려하고, 청소년활동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전북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관, 흥덕 성내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5개 청소년시설이 함께 참여했다.     

아울러 고창고 소속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수련관 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과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빵과 음료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등교하는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며 청소년시설과 활동을 홍보하고 지역청소년과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시설이 청소년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15일 ‘제7회 고창청소년문화축제’를 비롯해 ‘18세 미만 선거권 보장’, ‘청소년 선호 프로그램’에 대한 스티커 설문 조사,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캠페인 등 청소년 보호와 권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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