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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중고나라에 50억 투자…쇼핑사업 확대

(서울=뉴스1) 김위수 기자 | 2018-09-13 11:40 송고
NHN엔터테인먼트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공식 카페) © News1
NHN엔터테인먼트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공식 카페) © News1

NHN엔터테인먼트가 중고거래플랫폼 '중고나라'에 50억원을 투자하며 쇼핑사업과 결제서비스의 연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중고나라에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6.41%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결제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사업성자 가능성을 엿봤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이미 페이코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을 완료한 상태다. 이용자들은 중고제품 직거래에서 페이코를 통해 '즉시송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중고나라 판매실적에 따른 맞춤형 광고와 쿠폰제공, 특가상품 소개 등 다양한 부가기능 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NHN페이코를 통해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결제서비스와 쇼핑서비스간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인수 등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글로벌 자회사 NHN글로벌을 통해 미국 2위 의류도매 온라인쇼핑몰 'LA쇼룸'을 인수했다. 그에 앞서 지난 2014년에는 미국 최대 의류도매 온라인쇼핑몰 '패션고'를 인수하기도 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장 해외사이트에 페이코를 접목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향후 페이코 서비스가 해외까지 확대된다면 결제서비스를 연동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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