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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마감] 밀·옥수수 하락…·美 농무부, 수확예상치↑

(파리/시카고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9-13 05:40 송고
미국의 옥수수 선물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농무부가 옥수수 수확 예상치를 크게 늘린 결과다. 일리노이, 아이오와, 네브래스카, 인디애나 등 주요 경작지에서 수확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옥수수는 14-1/4센트 하락한 부셸당 3.52-1/2달러를 나타냈다. 

12월물 연질 적동소맥은 12센트 하락한 부셸당 5.06-3/4달러를 나타냈다.

11월물 대두는 8-1/4센트 오른 부셸당 8.40달러를 기록했다.

미 농무부는 러시아 밀 생산 전망치도 높였다. 러시아 지역은 이전에 가뭄 우려가 높아져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농무부는 월간 곡물 수급 보고서에서 2018/19 옥수수 수확량이 148억2700만부셸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2번째 규모다. 에이커당 수확량 예상치는 사상 최대치인 181.3부셸이었다. 1개월 전 수확량 예상치는 145억2900만부셸, 에이커당 수확량 예상치는 177.8부셸이었다.

대두 수확량 예상치는 46억9300만부셸이었다. 에이커당 수확량 예상치는 52.8부셸로 나타났다. 1개월 전 수확량 예상치는 45억8600만부셸, 에이커당 수확량 예상치는 51.6부셸이었다.

대두는 수확량 증가 예상보다는 미국과 중국 간 새로운 무역회담 가능성에 더 주목했다.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가격이 올랐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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