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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북스'에 연세대학교 소장 역사·문화자료 추가

(서울=뉴스1) 김위수 기자 | 2018-09-12 19:59 송고
구글과 연세대학교과 '구글 북스 도서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구글코리아 제공) © News1

구글의 온라인 도서관서비스 '구글 북스 도서관 프로젝트'에서 연세대학교가 소장한 역사·문화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코리아는 12일 연세대학교와 구글북스 도서관 프로젝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는 조선후기의 역사, 문학 관련 자료와 개화기 이후 기독교 자료 등 2400여개 고문헌을 구글북스에 제공한다. 이 자료들은 디지털화작업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19년 초부터 구글 북스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 국내 기관이 참여하는 것은 연세대학교가 최초다.

구글은 '구글 북스 도서관 프로젝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도서관들이 보유한 자료들 디지털화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에는 전세계 60여개 도서관이 참여중이다. 구글은 약 40개 언어로 된 3000만권의 디지털 책 자료를 보유중이다. 이 자료들에는 텍스트자동인식(OCR) 기술이 적용돼있어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한문이나 한글 고어로 된 자료는 디지털화됐다 하더라도 자료해독의 문제로 본문 검색과 열람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며 "구글북스의 본문검색을 통한 손쉬운 자료접근이 가능해진다면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보다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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