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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한-중앙아 Plus 국방차관회의' 최초 개최

7개국 인사들, 국방차관회의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
역내 안보협력·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8-09-12 18:35 송고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 '한-중앙아 플러스 국방차관회의'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18.9.12/뉴스1 © News1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 '한-중앙아 플러스 국방차관회의'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18.9.12/뉴스1 © News1

국방부는 12일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한-중앙아 플러스(Plus) 국방차관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앙아 Plus 국방차관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7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회의에는 우즈베키스탄·몽골 국방차관, 카자흐스탄 지상군사령관, 키르기스스탄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주한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대사가 참여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회의체 창설 배경과 운영계획 등을 설명하며 역내 안보협력과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정경회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협력총괄팀장은 '길을 열면 시대가 열린다'라는 주제 발표에서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인 중앙아·몽골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각국 고위 인사들은 회의체 동참 의사를 밝히며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가 중앙아 및 유라시아 전역까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관심·협조를 약속했다.

각국은 한-중앙아 Plus 국방차관회의를 매년 여는데 합의했다. 또 국제회의 등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북방정책의 주요축인 중앙아 5개국 및 몽골과의 국방교류협력이 더욱 심화·발전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유라시아 국가들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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