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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라이즌, 10월부터 5G 초고속인터넷 '5G홈' 서비스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18-09-12 18:39 송고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오는 10월1일부터 인디애나폴리스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버라이즌 홈페이지 캡처)© News1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오는 10월1일부터 인디애나폴리스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버라이즌 홈페이지 캡처)© News1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오는 10월부터 5세대(5G) 가정용 무선인터넷 '5G홈'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우선 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로스앤젤레스(LA), 새크라멘토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서비스한다.

버라이즌의 '5G홈' 서비스는 '고정형무선접속(FWA)' 방식이어서 엄밀한 의미에서 5G 이동통신과 다르다. 가정에서 액세스포인트를 통해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 다만 5G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상용서비스라는 점에서 5G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버라이즌은 지난 2015년부터 FWA 방식의 5G 상용화를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 등 장비·단말기 제조업체 및 퀄컴, 인텔 등 주요 부품업체들과 함께 '5G 초광대역 무선서비스' 표준을 개발했다.

타미 어윈 버라이즌 무선운영책임자는 "5G 국제표준은 우리의 상용화 일정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해 자체 표준을 기반으로 '5G홈'을 상용화하게 됐다"면서 "가정용 무선인터넷뿐만 아니라 곧 이동통신에서도 세계 최초로 5G 상용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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