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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마감] 밀·대두 하락…·수출부진 + 수확보고서 대기

(파리/시카고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9-12 04:52 송고
미국의 밀 선물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6거래일 동안 5번째 하락세다. 투자펀드들이 곡물 거래 리스크를 줄였다. 전날의 쇼트 커버링 랠리에 따른 반작용이다.

11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2월물 연질 적동소맥은 9-1/2센트 하락한 부셸당 5.18-3/4달러를 나타냈다.
11월물 대두는 13-1/2센트 내린 부셸당 8.31-3/4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1/2센트 하락한 부셸당 3.66-3/4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겨울철 밀 파종이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밀 수출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밀 가격에 부담을 줬다.

미국의 공급에 대한 거래 취소에 따른 수출 우려는 대두 시장을 짓눌렀다. 반면에 옥수수는 가격 변화가 미미했다.
트레이더들은 다음 날 발표될 미 농무부의 옥수수와 대두 수확 전망 보고서를 기다리는 자세를 취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곡물 수확 예상치를 종전의 최소한 6000만톤에서 6310만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2018/19 마케팅 연도의 곡물 수출은 4200만톤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농무부는 2018/19 마케팅 연도의 대두 19만2000톤 판매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다만 대두의 예정 행선지는 밝히지 않았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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