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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마감]무역분쟁 우려에 니켈 가격 약 9개월래 최저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09-12 03:51 송고 | 2018-09-13 04:25 최종수정
니켈 가격이 11일(현지시간) 8개월반래 최저로 하락했다. 아연은 3주래 최저로 밀렸다. 국제 무역 우려가 지속되고 철강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쇼트포지션(가격 하락에 베팅)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실상 모든 중국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난 주 경고했다. 이에 중국은 다음 주에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에 대한 제재 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이체방크의 니콜라스 스노우든 애널리스트는 "무역전쟁 테마가 각 금속의 쇼트포지셔닝(가격 하락에 베팅)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은 1.5% 하락한 톤당 1만2230달러에 마감했다. 장 한때 지난해 12월29일래 최저인 1만2165달러까지 내려갔다. 아연은 2.9% 내린 톤당 231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16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구리는 0.9% 내려간 톤당 5859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3.1% 밀린 1965달러, 주석은 0.2% 내린 1만9045달러를 나타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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