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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3만원만 내면 김장 김치 5kg 담근다

11월 2~4일 서울김장문화제…13일부터 참가자 모집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09-12 06:00 송고
지난해 11월 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 개막식에서 외국인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2017.1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지난해 11월 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 개막식에서 외국인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2017.1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인당 3만원만 내면 신선한 재료와 김치 명인의 비법으로 김장 김치 5kg을 담글 수 있다.
서울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대표 겨울축제인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3일부터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 체험 프로그램은 △국내 명인의 김장 비법을 엿보는 '명인의 김장간' △명인의 레시피를 배워 직접 담그고 가져가는 '우리집 김장간' △전문 셰프에 이색 김치 요리를 배우는 '셰프의 김장간' △외국인 김장 체험 '외국인 김장간'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별도 택배 부스가 마련돼 현장에서 편리하게 자신이 담근 김치를 집에 가져갈 수 있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김장나눔' 참가자, 서울김장문화제 자원활동가 '짠지들'도 모집한다. 김치퓨전 푸드트럭도 푸드트럭 영업신고자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푸드트럭은 11월3~4일 이틀간 운영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나눔을 중심으로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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