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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따뜻한 손길"…신흥사, 한가위맞이 자비나눔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2018-09-11 11:54 송고
신흥사 무문 스님과 김철수 속초시장 등 관계자들이 11일 강원도 속초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9.11/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신흥사 무문 스님과 김철수 속초시장 등 관계자들이 11일 강원도 속초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9.11/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설악산 신흥사·신흥사복지재단(주지·이사장 우송스님)이 추석 한가위를 맞아 11일 속초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제31회 자비나누기 행복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신흥사는 이번 자비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450세대에 총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 지원한다.

법검 우송스님은 “이번 나눔으로 ‘차별 없고 행복한 사회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하려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풍요로운 한가위 달처럼, 우리 주변에 외로이 지낼 이웃들도 풍요로운 명절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 오늘 같은 따뜻한 손길은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행사 이후 신흥사는 떡 나눔을 시작으로 햅쌀, 배, 농협상품권 등 후원물품을 각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나섰다.

설악산 신흥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부처님 오신 날, 한가위 맞이 자비나눔 사업, 송년 자비나눔 대법회 등 지역 내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30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 세대 및 경로당 등 1만3207세대에 상품권, 생필품 등 총 20억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11일 강원도 속초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행사에서 한 스님이 참석자들에게 떡을 전달하고 있다. 2018.9.11/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11일 강원도 속초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행사에서 한 스님이 참석자들에게 떡을 전달하고 있다. 2018.9.11/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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