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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초등 돌봄교실 학생들에 과일 간식 지원

이달부터 시범사업으로 13개 학교에 연간 30차례 공급

(순창=뉴스1) 박효익 기자 | 2018-09-10 14:59 송고
전북 순창군이 올해 시범적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과일 간식.(순창군 제공)2018.09.10./뉴스1 © News1
전북 순창군이 올해 시범적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과일 간식.(순창군 제공)2018.09.10./뉴스1 © News1

전북 순창군은 이달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시범적으로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13개 학교 돌봄교실 학생 395명에게 주 2~3회씩 연간 30차례 과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산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사과·배·포도·방울토마토 등 10종 내외의 과일이 간식으로 제공된다. 150g 내외의 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등에 담아 농식품부 인증을 받은 업체를 통해 각급 학교에 배송한다.

군은 서구식 식습관에 길들여져 소아비만, 소아당뇨 등 식습관 개선을 걱정하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 8월 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안 통과로 지방비 마련 근거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에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구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간식 제공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및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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