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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미술장터 '키아프', 해외 주요 갤러리 참가

美 데이빗 즈워너, 프랑스 페로탱 갤러리 첫 참가
10월 3~7일 코엑스홀서…광주비엔날레와 '아티스트 프로젝트'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8-09-10 13:53 송고 | 2018-09-10 16:47 최종수정
KIAF 2018 ART SEOUL 포스터

국내 최대규모 미술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에 미국의 데이빗 즈워너, 프랑스 페로탱 등 해외 대형 갤러리들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한국화랑협회(회장 이화익)가 주최하는 키아프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3일 VIP 프리뷰 포함) 총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독일, 벨기에, 영국, 이스라엘, 프랑스,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14개 국가, 총 174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안진옥 키아프 홍보이사는 10일 아트페어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전 세계 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갤러리들 중  처음으로 참가하는 곳들이 여럿 있어 전 세계 미술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아트페어에 처음 참가하는 곳은 미국의 데이빗 즈워너와, 페이스 갤러리, 프랑스의 페로탱 갤러리, 홍콩의 마시모 데칼로 갤러리, 일본의 이노우에 갤러리 등이다.
또 남미갤러리 아르테 알토, 사샤 디 에스파시오 데 아르테, 엘지엠과 스페인의 피그먼트 갤러리도 참여한다.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에서는 프란시스 알리스, 도널드 저드, 존 맥크레켄, 프레드 샌드백, 오스카 뮤릴로, 제프 쿤스, 앨리스 닐, 리차드 세라, 볼프강 틸만스 등이 참여한다.

특히 프랑스 DSL 컬렉션 공동설립자인 실바인 레비와 도미니크 레비가 키아프 2018 조직위원으로 합류했다. DSL 컬렉션은 2005년 설립된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중국 현대 미술 전문 컬렉션으로 최근 한국 미디어아트 및 김용익, 김구림 등 컬렉팅을 시작했다.

이번 키아프에서는 광주비엔날레와 협업으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018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한 레이스 마이라, 마크 살바투스, 김아영, 민성홍 등 4명이 아티스트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선정됐다.

또 새로운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스튜디오 FNT와 함께 17개의 사각 유닛을 응용한 포스터를 제작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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