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종합] "번지점프→입수" 글로벌 시청자, 짜릿한 '1박 2일' 체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9-09 19:41 송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News1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News1
글로벌 시청자 특집이 훈훈함을 남긴 채 다음 주를 기약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글로벌 시청자 투어 특집 2탄이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과 글로벌 시청자들은 각각 산 팀, 근교 팀, 바다 팀으로 나뉘어 색다른 게임을 했다. 산 팀은 김종민의 집에 가서 함께 라면을 끓여 먹으며 그 맛에 감탄했다. 또한 다 함께 모여 '3, 6, 9' 게임을 하고 시민들과도 게임을 진행하는 등 흥미진진한 미션을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남산에 가 자물쇠를 걸며 추억을 간직했다.

바다 팀은 적극적으로 미션에 임했다. 충남 보령의 갯벌로 간 이들은 조개 캐기를 하던 중 서로에게 머드팩을 해주며 짓궂게 놀았다. 글로벌 팬들은 김준호 못지않은 공격성을 지녀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오후에는 물풍선 던지기를 진행했다. 연기자와 시청자를 막론하고 모두가 망가지는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근교 팀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했다. 이들은 테마파크에 가 각종 놀이기구를 타는 것은 물론 번지점프까지 체험하며 짜릿한 체험을 했다. 이 체험을 무서워하는 글로벌 시청자가 있는가 하면, 오히려 과감하게 즐기는 이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특집에서는 멤버들과 글로벌 시청자들의 속 깊은 대화도 이어졌다.  한 외국인 시청자는 김종민에게 "왜 계속 '1박 2일'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시작부터 있었으니까 끝까지 지키려고 한다. 여기에 내가 있는 게 뿌듯하다.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해 해외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에 질문을 한 시청자는 "'1박 2일'에 모두 함께 있어달라. 다른 멤버들 모두"라 말했고, 김종민은 못 알아들었지만 "좋은 말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로벌 시청자 특집에는 '1박 2일'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팬들이 모두 모였다. 이 팬들은 출연진도 까먹은 방송 내용까지 줄줄 읊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박 2일' 팀은 이에 화답하듯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미션들을 준비해 이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breeze52@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