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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예금통장에 비밀번호가 떡하니…현금 인출 40대 구속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9-07 09:05 송고 | 2018-09-07 10:03 최종수정
금정경찰서 전경사진(금정경찰서 제공)© News1

심야시간 아파트 주차장에서 잠겨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예금통장만 골라 훔친 뒤 현금을 인출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예금통장 주인들이 통장 안에 적어놓은 비밀번호를 보고 현금자동지급기에서 돈을 몽땅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7일 절도 혐의로 최모씨(4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심야시간에 부산 기장군 일대 아파트와 빌라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잠겨있지 않은 주차차량 문을 열고 내부를 뒤져 예금통장 11개를 훔치고 84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훔친 예금통장 안에 적혀있는 비밀번호로 현금자동지급기에서 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 당시 최씨가 소지하고 있던 타인의 예금통장 11개에 모두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나이드신 노인분들이 비밀번호를 잊어버릴까봐 통장에 비밀번호를 적어두는 데 이는 쉽게 유출되거나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위"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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