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쟁보다 평화"…'평화도시 인천' 염원 다채로운 행사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8-09-06 10:51 송고
평화가요제 포스터.© News1
평화가요제 포스터.© News1


인천 시민사회가 ‘평화도시 인천 만들기’를 염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평화도시만들기 인천네트워크는 오는 8일부터 11월19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음악회, 통일기행 등 각종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첫 행사는 오는 8일 오후 4시 삼산동 후정공원에서 열리는 ‘평화 작은음악회’다. 여기에는 부평꿈나무어린이집 합창단, 아코디언팀 ‘포라클’, 댄스동아리 ‘플록스’, 합창단 ‘동네 사람들’, 우쿨렐레 동아리 ‘우케랑’ 등이 출연해 평화를 염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어 13일에는 중구 월미공원에서 인천상륙작전 원주민 희생자 위령제를 갖고 15일 청소년 인천평화통일 골든벨(부평공원), 16일 연수구 평화통일한마당(연수문화공원), 29~30일 서해5도 평화기행 등을 차례로 개최한다.

‘10·4 선언’ 11주년을 맞아 10월3일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경연대회를 펼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경연대회 1등에겐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상금이 주어지며 1등 팀은 3일 후인 10월6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10월4일에는 ‘평화교육’이 천주교 인천교구노동자센터에서 실시되고 다음날인 10월5일에는 영화공간 주안에서 북한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가 상영된다. 11월17~19일 노동자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북중 접격지역기행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단체는 “9월의 인천은 인천상륙작전(1950년 9월15일) 등 전쟁을 기념하고 상징하는 행사들로 가득하다. 이로 인해 인천은 분단과 전쟁의 상처로 이미지화 됐다”며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기 행사는 전쟁보다는 평화, 갈등보다는 화해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들의 염원”이라고 밝혔다.


inamj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